글로벌 금융 회사인 씨티가 은행과 관련한 디지털 및 모바일 혁신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진행한 ‘씨티 모바일 챌린지(Citi Mobile Challenge)’ 행사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문에서 한국 업체 2곳이 수상했다. KTB솔루션이 최고의 인증 솔루션, 피노텍이 최고의 모바일 담보 대출 솔루션으로 꼽혔다.
씨티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씨티 모바일 챌린지에는 전세계 376개 도시에서 1천900여건의 지원서가 접수됐고 모바일 결제, 투자금융(IB), 자산관리(WM), B2B 서비스, 인증, 개인금융관리 등 은행 및 핀테크 관련 다양한 부문에 대한 솔루션들이 제안됐다.
씨티는 제안된 솔루션 중 심사를 거쳐 15개국 출신 72개 팀들을 가려냈고 11월 인도 벵갈로르,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그리고 홍콩에서 열린 네 차례 결선대회에서 업계 전문가와 금융기술 리더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직접 개발한 솔루션들을 발표했다. 한국 업체는 KTB솔루션과 피노텍을 포함해 3개가 참여했다.
헤더 콕스 씨티 핀테크 사업부 CEO는 "우리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과감하고 혁신적인 은행에 대한 솔루션들을 공개모집 했고, 그 결과물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참여 개발자들은 핀테크 뿐만 아니라 관심을 끌어 관계를 맺고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놀라움까지 제공하는 솔루션들에 대한 씨티의 열정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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