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경매방식 쇼핑몰 ‘올윈’ 오픈..."모두가 윈-윈"

53개국 글로벌 특허 보유

유통입력 :2015/12/15 11:26

새로운 판매 방식의 전자상거래 기업 올윈(공동대표 이정갑, 이경전)이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윈은 공동 구매와 경매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그룹 옥션 서비스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53개국 글로벌 특허를 독점 보유하고 있다.

올윈이 글로벌 특허를 받은 그룹 옥션 절차는 다음과 같다. 만약 공연 티켓 100장을 판매한다면 먼저 구매를 원하는 팬들이 모여 정해진 가격 범위 내에서 원하는 가격을 제시한다. 그리고 높은 가격 순으로 한정 수량만큼 100명의 낙찰자가 결정된다. 최종 낙찰가는 100명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결정돼 100명 모두가 혜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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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낙찰자는 모두 자신이 제시한 가격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에 원하던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판매자는 수수료 0%에 상품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과 연결되며 고객들에 의해 최적의 시장 가격을 찾아 정당한 수익을 얻는다.

이정갑 공동대표는 “올윈은 판매자에 부담이 되고 시장가에도 반영이 될 수 있는 플랫폼 수수료를 없애고 구매자와 판매자, 플랫폼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의 커머스를 만들고자 한다”며 “그루폰, 이베이, 올윈의 비즈니스 모델이 독점적 특허 방식이다. 1.0 버전을 시작으로, 가치 중심의 팬덤 커머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