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이하 파이널판타지14)의 겨울 초대형 업데이트가 임박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및 휴면 이용자, 기존에 즐기고 있는 이용자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월정액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파이널판타지14는 부분유료 과금에 대한 부담이 없어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파이널판타지14의 겨울 업데이트 ‘v2.4 빙결의 환상’을 앞두고 서버 점검을 시작했다.
점검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점검이 끝나면 업데이트 내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용자는 이날 오후 업데이트 점검이 끝나면 신규 캐릭터인 쌍검사와 신규 직업 닌자 등 신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로 추가되는 쌍검사는 10레벨 이상의 다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어야 전직할 수 있는 근접 딜러 캐릭터다.
신규 직업 캐릭터인 닌자는 쌍검사 레벨 30과 격투가 레벨 15를 달성해야 전직할 수 있다. 닌자는 강력한 근접 데미지 및 상대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디버프 스킬, 타 캐릭터 TP 회복 스킬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캐릭터다.
또한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와 서브 퀘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대미궁 바하무트: 진성편’, 신규 야만신 얼음의 신 ‘시바’, 신규 던전 ‘얼음외투 대빙벽’, 신규 토벌전 ‘아마지나배 투기대회 결승전’도 추가된다.
‘영원한 언약식’도 있다. 해당 콘텐츠는 특정 조건을 갖춘 두 명의 이용자가 서로 언약식을 진행하면, 전용 아이템과 새로운 기능 개방 및 감정 표현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스킬 추가 및 조정도 있다. 환술사 50레벨 기술인 ‘스톤라스킨’이 추가되며, 창술사 및 용기사의 기술 등도 조정된다.
신규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혜택도 있다.
신규 이용자의 빠른 레벨업을 돕기 위해 메인 시나리오 획득 경험치 증가 수치를 2배로 늘렸고, 3개 대도시 에테라이트를 자동으로 개방해준다.
또한 찾기 어려운 NPC 위치 이동과 일부 퀘스트 난이도 하향 조정, 신규 지역 첫 진입 시 해당 지역 맵 전체 개방 등의 개편 내용도 있다.
여기에 내년 1월 11일까지 새로 게임에 가입한 이용자는 14일 게임 무료 플레이 혜택이 제공된다.
복귀 이용자의 경우에는 정액제 구매 이력이 있더라도 미적용 상태 시 5일 무료 플레이 혜택이 제공되며, 50레벨 이용자 중 2주 이상 접속하지 않은 이용자에게 90레벨 장비 세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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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모바일 관계자는 “파이널판타지14의 겨울 업데이트 빙결의 환상을 앞두고 점검을 시작했다. 점검은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및 휴면, 기존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추가 및 시스템 개선이 핵심이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강화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파이널판타지14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PC방 순위 20위로 올라갔다. 이는 전날 대비 4계단 상승한 수치다.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