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그룹은 자사의 '3.0L 에코디젤' V6 엔진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뽑은 '2016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3.0L 에코디젤은 3년 연속으로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특히 2년 연속으로 디젤엔진으로는 유일하게 10대 엔진에 뽑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0L 에코디젤 엔진은 연소 관리를 개선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 토크 관리 기술을 통해 주행 중 또는 출발 시 부분 부하(part-throttle) 성능도 개선했다. 아울러 보다 정교한 토크 관리를 통해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FCA 3.0L 에코디젤 엔진은 국내에서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에 탑재돼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천800rpm의 낮은 영역대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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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FCA 그룹의 에코디젤 엔진이 3년 연속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특히 프리미엄 SUV인 그랜드 체로키의 럭셔리 세단과 같은 온로드 주행 성능과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최고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CA 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6년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 수상작을 내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