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0·피아트 500X, 美서 최고 안전등급

2년 연속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

카테크입력 :2015/12/14 10:28

정기수 기자

FCA 코리아는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게 됐다.

IIHS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픽업 트럭과의 측면 충돌 ▲정면 중간 충돌 ▲정면 부분 충돌 ▲전복 시 루프 강성 ▲목 손상을 유발하는 후방 충돌 등 다양한 상황의 충돌 테스트를 통해 각 세그먼트 차량에 대한 안전 등급을 평가했다.

크라이슬러 200(사진=FCA코리아)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는 모든 테스트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인 '우수(Good)' 등급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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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의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기 위해서는 충돌 예방 및 충격 완화에 필요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필수적이다. 크라이슬러 200과 피아트 500X은 전방 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FCW-Plus)과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으로 불리는 AEB로 각각 '최우수(Superior)'와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았다.

중형세단 크라이슬러 200은 동급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높은 공간 활용가 특징이다. 피아트 500X는 피아트 500 기반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아트 500X(사진=FCA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