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4km 소행성, 지구 최근접 통과하나...크리스마스 전후 유력

과학입력 :2015/12/12 17:10    수정: 2015/12/13 13:23

지름 2.4Km 크기의 거대 소행성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지구에 근접한 상태에서 지나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기나)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 등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의 최신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해 소행성 ‘2003 SD220’이 크리스마스 시즌 지구에 최근접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행성 ‘2003 SD220’은 나사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지구근접 소행성 중 하나다.

지름 2.4Km 크기의 거대 소행성이 크리스마르스를 전후로 지구를 스쳐지나간다고 알려졌다.(사진=버지)
나사가 해당 소행성에 대한 진로 등을 전했다.

나사가 관리하고 있는 지구근접 소행성은 17개로 알려졌다. 이중 ‘2003 SD220’는 주요 관측 소행성이라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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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의 알레시도 천문대에서도 해당 소행성을 감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 이후 지구를 가깝게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익스프레스는 자연재해를 경고하는 웹사이트의 글을 인용해 이 소행성이 지구에 지진을 일으킬 만큼의 중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