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노드JS재단에 합류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리눅스재단 산하 노드JS재단에 실버멤버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야후는 노드JS 진영의 오랜 대규모 사용자다. 사이트를 PHP에서 노드JS로 바꾸고 초당 수만건의 요청을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야후는 분당 168만~200만건의 요청을 관리하는데 노드JS 서버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200여명의 개발자가 노드JS 코드를 작성하며, 500개의 내부 노드 모듈과 800개 외부 노드 모듈을 만들었다.
야후와 함께 API관리기술업체 애피기(Apigee), 자바스크립트스타트업 라이징스택(Risingstack) 등도 실버멤버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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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JS는 자바스크립트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해주는 프레임워크다. 그루폰, 월마트, 페이팔, 야후 등이 대표적인 사용자다.
노드JS재단은 지난 6월 설립을 선언했다. 노드JS와 포크버전인 io.js 코드를 다시 합치고, 조이엔트 독점에서 재단 협의체 주도로 개발되게 됐다. 설립멤버로 IBM, 조이엔트, 마이크로소프트, SAP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