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최고의 이벤트 행사 '올스타전', 관심 집중

게임입력 :2015/12/11 10:43

라이엇게임즈의 대규모 이벤트 행사인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이 열렸다

전 세계 LOL 팬들을 위한 이벤트 대전인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 소속에 상관없이 한국과, 북미, 유럽, 중국의 인기 선수들이 팀을 이루고 개인이 실력을 뽐내는 일대일 대전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현지시간) 라이엇게임즈(대표 브랜든 백)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LCS스타디움에서 LOL 올스타전을 개막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LOL올스타전은 올해로 3회를 맞는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로 지난 10월 31일 SKT T1의 우승으로 끝난 월드챔피언십 2015와 달리 팬들을 위한 이밴트적인 성격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에서 투표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팬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보인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SKT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CJ엔투스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를 비롯해 더블리프트, 비역슨, 프로겐, 우지 등 3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이벤트는 지역 대항전이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북미가 팀을 이룬 팀 파이어와 중국, 유럽, 언터네셔널 와일드카드가 모인 팀 아이스 간의 지역 대항전은 기존에 팬들이 꿈으로만 그리던 조합을 실제로 볼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 일대일 대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세계 최강의 미드라이너로 꼽히는 페이커와 프로겐의 매치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또한 올해 글로벌 대회 우승팀인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도 주요 관심사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과 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IS)에서 우승한 중국간의 대결은 팬들이 투표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캐릭터 중에서 선택해 플레이하는 픽 10모드로 진행될 예정으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이 좁은 것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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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이 밖에도 2명의 선수가 키보드와 마우스를 나눠서 하나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와 암살자 또는 원거리 딜러만 선택해 플레이하는 모드 등 새로운 룰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올스타전은 전 세계의 이용자와 함께한다는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항전의 결과에 따라 승팀이 소속한 국가에는 내년 시즌 초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추가 IP를 얻을 수 있는 IP부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라 팬들의 응원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