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청소가 불편했던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흡입 키트를 출시하며 청소기 액세사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다용도 흡입 키트는 LG 싸이킹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 깔끔하게 청소하고 싶어하는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청소기를 구입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보조 흡입구에 비해 특정 사용환경에서 흡입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다용도 흡입 키트는 용도에 따라 홈 케어 키트와 알러지 케어 키트 2종으로 구분된다.
홈 케어 키트(모델명 PKHM01)는 ▲20cm 더 길면서, 구부러지는 '틈새 흡입구' ▲다양한 각도로 조절 가능한 '상부 청소 흡입구' ▲청소 솔을 딱딱하게 만든 '굳은 먼지 흡입구' ▲'매트리스 흡입구'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가구와 벽 사이, 냉장고 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알러지 케어 키트(모델명 PKAL01)는 ▲머리카락, 털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회전 브러시 흡입구' ▲강력한 펀치로 털어주는 '침구팍팍 흡입구' ▲'굳은 먼지 흡입구'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침구, 소파, 카펫 등의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다용도 흡입 키트는 올해 생산한 싸이킹 청소기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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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다용도 흡입 키트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싸이킹'을 어깨에 매고 사용할 수 있는 백팩 등으로 액세서리 제품군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방처럼 등에 맬 수 있는 백팩 액세서리는 코드제로 청소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비좁고 복잡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조성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존 고객들의 작은 불편함까지 없애기 위한 LG만의 배려를 담은 액세서리를 통해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