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대규모 대전게임 ‘문명 온라인’에 열흘짜리 세션이 추가된다고 9일 밝혔다.
판게아02 세션을 리뉴얼해 선보이는 열흘 세션은 기존 시대 진행이 다소 빠르게 느꼈던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열흘 세션에선 공방전 시간을 매일 20시와 22시 등 2회로 축소해 이용자가 느끼는 피로감을 줄였다고 전해졌다.
여기에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기갑전과 해상 및 공중전을 벌이는 ‘고지쟁탈전’ 세션과 짧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도시 공방전’ 세션 등 다양한 형태의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판게아 맵의 경과를 지켜본 후, 지구 맵을 기반으로 한 열흘 세션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엑스엘게임즈 측은 이날 전문 코스프레팀인 스파이럴캣츠와 함께 로마 문명과 중국 문명의 보좌관 캐릭터를 표현한 코스프레 연출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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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 오고은은 강인함을 상징하는 로마 문명의 보좌관 아킬리아를, 도레미 이혜민은 중국 문명의 보좌관 왕소군 캐릭터를 표현했다. 두 모델은 각자 맡은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연구하고 의상 제작과 화보 촬영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엑스엘게임즈의 박완상 PD는 “이용자들이 문명 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일 세션을 계획해 공개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세션 운용에 탄력적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