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들을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진)는 YG엔터테인먼트, 휴넷, 비디오빌리지 등 주요 콘텐츠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동영상은 물론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해 올린 동영상을 무료 혹은 유료로 구매해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앱인 '코인스마크'를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인스마크는 일반인들이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라고하더라도 보다 쉽게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앱 내에서 신용카드, 계좌이체, 편의점 결제에 더해 암호화 화폐인 비트코인을 통해서 '박수' 포인트를 구매한 뒤에 재밌게 감상한 콘텐츠에 대해 박수 포인트를 보내주는 방식이다. 해당 포인트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등록한 은행계좌에 입금된다.
현재 동영상 업로드는 코인스마크 전용 웹사이트(http://www.coinsmark.com/seller/login)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구글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로드받으면 해당 동영상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YG는 지난 5월 갤럭시아컴즈에 전환사채 방식으로 100억원을 투입해 상호 사업협력을 강화했다. 코인스마크는 이러한 협력방안을 사업으로 구체화한 첫 서비스로서 향후 글로벌 앱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갤럭시아컴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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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서비스를 출시한 기념으로 코인스마크 앱을 설치를 한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구매하거나 업로더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낼 수 있도록 10개의 '박수'를 지급하고,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현금 5천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중이다.
갤럭시아컴즈 김용광 전무는 "이 서비스는 결제, 비트코인, 간편결제 등 당사가 보유한 결제솔루션을 활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첫 사업"이라며 "앞으로 결제, 암호화 화폐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바일플랫폼 사업 및 O2O사업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YG를 비롯한 주요 업체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