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실시된 윈도10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주요 금융권 웹사이트와 공공기관, 온라인 쇼핑몰 등 총 105개 웹사이트와 호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온라인 뱅킹, 국세청 홈택스를 포함한 공공 서비스, 11번가 및 G마켓같은 온라인 쇼핑, 디아블로3 등 최신 게임을 윈도10에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윈도10 호환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윈도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1천 2백만 대의 기업용 PC를 포함해 현재 1억 1천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설치됐다. 이는 같은 기간 윈도7 보다도 3배 더 빠른 것으로 윈도 역사상 가장 빠른 추세다. 윈도10은 내년 7월28일까지 정품 윈도 7 및 8.1이 탑재된 PC 및 태블릿을 사용 중인 일반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부 송규철 상무는 “한국MS는 국내 웹 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호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주요 웹사이트에서 호환성이 확보됐음이 증명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과 기업들이 호환성 걱정 없이 윈도10 환경에서 더 안전하고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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