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 게임엔진 'XLE' 오픈소스로 공개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엔진 ‘XLE(XL prototype Engine)’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XLE’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망라한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고 향상된 렌더링 기능을 갖춘 프로토 타입의 엔진이다. 특히 배경 엔진을 강화하고 게임 내 월드의 렌더링 기능을 포함해 보다 유려하고 사실적인 배경 묘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넓은 월드를 개발하고 많은 수의 캐릭터를 렌더링하는데 소요되는 개발 기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아키에이지와 문명 온라인과 같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XLE에 담았다"며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은 게임 개발자 누구나 손쉽게 게임엔진 XLE 에 접근해 이를 향상시키고, 발전된 버전을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