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섬유소재 밴드와 결합될까

애플, 관련 특허 출원…상용화 가능성은?

홈&모바일입력 :2015/12/04 15:47    수정: 2015/12/04 19:06

조만간 섬유로 된 밴드를 부착해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워치를 만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3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블로그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애플이 ‘직물로 짜여진 디스플레이(woven display)와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합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미국 특허상표청

애플은 해당 특허를 신청하면서 애플워치 밴드를 사용한 여러 개의 특허 도안을 제출했다.

사진=미국 특허상표청

특허 서류에 따르면 이 섬유소재 디스플레이의 섬유 내부에는 광 투과성 섬유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섬유 속에 내장된 이 광 투과성 섬유물질은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빛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이 섬유는 사용자의 휴대용 전자 기기를 연결하는 끈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미국 특허상표청

섬유 소재 디스플레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으로 정보를 표출해 준다.

첫째, 광 섬유 전체를 빛나게 하는 방법

둘째 광 섬유 일부를 빛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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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섬유 전체가 빛나지만, 일부 영역을 천으로 가리는 방법.

애플이 취득한 특허가 모두 상용화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섬유 디스플레이를 갖춘 애플워치가 나올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