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KT노동조합 등 17개 기업의 노사가 참여하고 있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KT 분당사옥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글로벌 도약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환경, 문화 등 UN과의 연계사업을 분기마다 진행하고 기존베트남 화상 상봉을 포함해 글로벌 봉사 지역 및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회원사 간의 연합활동을 퇴직사우까지 확대해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 날 총회에서 6개 지방은행(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의 UCC 신규 가입이 만장일치로 의결, 기존 11개의 회원사가 17개로 확대됐다.
UCC는 환경캠페인, 글로벌 봉사활동 등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신노사문화의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10월, UN의 탄소배출절감 및 환경의제에 동참하고자 UN SDGs와 연합해 8만3천 회원사 임직원이 함께 초록지구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관련기사
- KT,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 개편2015.12.06
- 기가인터넷 1년 "FTTH 증가세 보다 빠르다"2015.12.06
- KT, 아이패드 프로 출시…129만8천원2015.12.06
- KT “네오뱅크로 1등 인터넷전문은행 도전”2015.12.06
또한 한국과 베트남을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을 현지 가족과 상봉케 하는 등 글로벌 사랑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지속되어 온 UCC의 베트남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1천200여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과 화상상봉의 기회를 가졌다.
UCC 공동의장인 정윤모 KT 노조위원장은 “그 동안 UCC는 다양한 기업의 노사가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로 또 같이 지속 노력해 왔다.”며 “17개 회원사 모두 각각의 상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로 뭉친 것이 UCC의 원동력이며 UCC 회원사와 노사가 소외된 이웃, 환경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