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 영국 스타트업이 나섰다.
최근 주요 외신은 영국 스타트업 플레이브러쉬(Playbrush)가 칫솔 하단에 연결할 수 있는 IoT제품 '플레이브러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돼 양치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칫솔 끝에 고무로된 이 기기를 연결해서 스마트폰 게임 컨트롤러로 쓸 수 있다. 기기에는 모션 센서가 달려 있어서 동작을 인식하고, 게임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어린이들은 양치 할 때 스마트폰에 임무가 주어지는데, 예를 들어 칫솔질을 해서 왕관을 얻도록 하는 임무다. 이 게임은 하루에 두 번, 2분 동안 칫솔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관련기사
- 귀엽고 작은 게임기 '타이니 아케이드' 등장2015.11.30
- 평범한 시계를 스마트워치로…마법의 장치 '화제'2015.11.30
- 친환경 장난감 3D 프린터 '레버'2015.11.30
- 아이폰 투명하게 만드는 '이상한' 케이스2015.11.30
또한 이 기기는 분리할 수 있어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칫솔 밑에 끼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9유로(약 5만 9천원)로, 10유로(1만2천원)를 추가하면 화장실 거울에 스마트폰을 매달아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비닐 키트도 제공한다.
이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유럽, 미국, 캐나다에서 제품인증을 받았으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