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할인 지원금 대신 매달 요금할인을 받는 가입자가 358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에서 20%로 할인율을 상향한 지난 4월 이후 요금할인 가입자는 340만명 가량이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1일 평균 1만6천69명의 요금할인 가입자가 모이고 있다. 12%에서 20%로 할인율을 상향한 이후 일평균 가입자는 18.7배 가량 늘어났다.
요금할인 누적 총 가입자는 358만2천470명이다.
관련기사
- 아이폰發 요금할인…이통사 실적 빨간불2015.11.24
- 최양희 "20% 할인 인기, 현 기조 유지"2015.11.24
- 아이폰6S, 보조금보다 20% 요금할인이 유리2015.11.24
- 방통위 "20% 요금할인 공시 법제화 추진"2015.11.24
현재 단말기를 새로 구입하는 소비자 가운데 기기 값 할인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 비중은 이동통신3사 평균 20.3%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들어 이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기존에 지원금을 받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2년 약정 계약이 만료된 뒤 다시 재약정을 통해 요금할인을 받는 가입자는 20.1%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