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멀티 플랫폼 통합 보안용 '노턴 시큐리티' 출시

컴퓨팅입력 :2015/11/24 16:42

손경호 기자

시만텍이 윈도, 맥이 적용된 PC, 노트북은 물론 안드로이드, iOS용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지원하는 통합 보안솔루션인 '노턴 시큐리티'를 국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만텍에 따르면 노턴 시큐리티는 ▲1대의 윈도 PC나 맥을 보호하는 '노턴 시큐리티 베이직' ▲여러 대 기기와 플랫폼을 보호하는 '노턴 시큐리티 플러스' ▲여러 대 기기와 플랫폼 보호에 추가로 패밀리 기능과 클라우드 백업까지 제공하는 '노턴 시큐리티 프리미엄' 등 3가지 종류로 제공된다.

시만텍의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ISTR) 제 20호에 따르면 매일 약 1백 만개의 새로운 보안 위협이 발견되고 있고, 랜섬웨어는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40배 가량 급증하면서 개인 사용자들을 노린 보안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노턴과 시만텍은 하루에 10억 대 이상 시스템을 보호하고, 전 세계 이메일 트래픽의 30% 이상을 스캔하고, 80억 건 이상 이메일 메시지를 검사한다. 이를 통해 매일 1억3천5백만명의 개인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턴 시큐리티에는 공격 위협을 탐지하기 위해 인사이트, 소나 등 기술이 탑재됐으며, 세이프 웹, 스캠 인사이트, 다운로드 인사이트, 안티피싱 등 기술이 추가돼 서로 위협 정보를 공유해 특정 웹사이트가 새로운 사회공학적 기법을 악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윈도10을 포함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OS를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 관리 포털을 통해 설계단계에서부터 보안솔루션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새로운 웹포털은 신규기기추가, 보안상태조회와 함께 해당 솔루션에 대한 서브스크립션(구독) 관리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과 관련해서는 노턴 모바일 인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200개 이상 앱스토어에서 앱의 행위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한다. 기기에서 개인정보나 콘텐츠 유출, 환경설정 변경, 알림 바 광고 삽입, 데이터 및 배터리 사용이 과다한 안드로이드앱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어떤 개인정보가 수집되는지, 데이터 요금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 등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노턴 시큐리티 프리미엄은 아이들에게 불필요한 콘텐츠를 차단하고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을 막아주는 '노턴 패밀리 프리미어'와 함께 10GB의 백업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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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은 노턴 보안전문가들이 해당 기기에서 악성코드를 제거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이 솔루션은 노턴 웹사이트(http://kr.norton.com)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출시 기념 특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약 33%~36% 할인된 1만5천990원(처음 1년 기준)부터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 1년 간 추가 비용 없이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노턴 전문가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