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 IT 이야기] 이동식 저장장치의 역사

포토뉴스입력 :2015/11/23 15:44

장윤라 미디어연구소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PC용 디스크 저장장치를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글을 쓰는 사람들은 5.25인치 플로피 디스크나 3.5인치 디스크를 한 통씩 사놓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당시 플로피디스크의 저장 용량은 지금은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적었습니다. 1MB 남짓한 수준이었으니까요? 요즘 최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한 장도 채 담기 힘든 수준이었던 셈입니다. 하지만 당시엔 주로 텍스트를 저장했기 때문에 그 정도 용량만으로도 꽤 많은 문서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웬만한 USB는 그 무렵 PC 저장용량보다 더 큰 편입니다.

PC 이용자들의 필수품인 이동식 저장장치는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요? '나만 몰랐던 IT 이야기'에서 추억을 되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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