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 모바일 UV 1억 돌파

데이터 프리, 포인트플러스, 1:1톡 '인기'

유통입력 :2015/11/17 10:02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모바일에서 많은 이용자를 끌어 모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이 조사한 국내 온라인몰 모바일 순방문자(UV)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 웹, 앱을 모두 합친 모바일 UV 누적 수가 1억561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1, 2월 연이어 모바일 월 UV 1천만 명을 업계 최초로 돌파한 11번가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서도 모바일 성장세와 파워가 특히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11번가의 인기 비결로는 철저한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용 쿠폰’, ‘모바일 쇼핑 데이터 요금 무료’, ‘모바일 톡’ 서비스 도입 등이 곱히고 있다.

■데이터 요금은 아끼고, 포인트 쿠폰은 쌓고

11번가는 오픈마켓 단독으로 모바일 쇼핑 시 소진되는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인 '데이터 프리'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SK텔레콤 회원이라면 누구나 모바일 웹이나 앱 등 어떤 경로를 통해 11번가에 접속하더라도 데이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잠금 해제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서비스도 있다. '11번가 포인트플러스'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이슈와 최신 쇼핑트렌드, 11번가 특가 정보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슬라이드를 하면 11번가 포인트가 실시간 자동 적립되는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11번가 내 모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11번가' 안드로이드 앱의 최신버전을 다운 혹은 업데이트 한 뒤 서비스 이용 동의만 하면 '포인트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1번가에서는 알뜰 구매 정보도 얻고, 즉석 당첨의 행운까지 얻을 수 있다. '11번가 쇼핑 알리미'는 모바일 특가, 할인쿠폰, 기획전 등 그때그때 유용한 쇼핑 정보를 스마트폰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알림을 확인하면 포인트, 마일리지 등 11번가 쇼핑 혜택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소비자와 소통하는 모바일11번가

11번가는 일방적인 상품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1:1톡', '쇼핑톡', '스타일' 등 모바일 특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하고 있다.

1:1톡 서비스는 고객 문의사항을 손쉽게 해결하기 위해 판매자(셀러)와 소비자 간 1:1 메신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상품 페이지 내 1:1톡 아이콘을 클릭하면 문의가 가능하다. 대화 내용은 별도 메뉴를 통해 확인 및 관리도 할 수 있다. 현재 11번가 내 500만 개의 상품이 1:1톡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1:1톡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고객 편의성와 충성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판매자 역시 소비자가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답할 수 있어 원활한 판매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11번가 '쇼핑톡'은 최근 유행하는 상품, 요리법, 연예인 패션 등 쇼핑 관련 최신 정보를 게시, 고객 반응을 실시간 댓글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상품 구매 후기와 장단점 등 실제 쇼핑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도 제공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11번가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고 직관적인 쇼핑을 즐기는 여성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여성패션 전문 코너인 '스타일' 코너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패션트렌드, 스타일링 팁 등 패션과 관련한 다양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공해 여성 소비자 유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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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모바일11번가는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11번가 내 4천만 개 상품을 자유롭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 생필품과 같은 반복 구매형 상품을 빠르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을 개선한 '마트11번가' 등 모바일 앱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1번가 장진혁 비즈본부장은 “모바일 11번가가 보유한 재미있고 폭 넓은 소비자 혜택 서비스는 누구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하고 싶은 알뜰 엄지족을 끌어들이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며 “모바일 이커머스 선도 기업답게 소비자 혜택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