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K-ICT 빅데이터센터 2주년 세미나 개최

컴퓨팅입력 :2015/11/16 18:27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015 데이터 진흥주간 세 번째 행사로 'K-ICT 빅데이터센터 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개소한 K-ICT 빅데이터센터는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학 등 교육기관에게 교육실습 인프라와 전문 기술 멘토링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학 대학원 등 120여개 기업과 기관이 센터를 이용하여 창업 6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사업화 62건, 대학생 등 빅데이터 실습교육 1천900여명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기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빅데이터 오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되는 클라우다인 김병곤 대표가 수상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상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K-ICT 빅데이터센터 창업 1호로 맞춤 도서 도우미를 개발한 KSB퓨처,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공로를 인정받은 웨슬리퀘스트가 수상자로 꼽혔다.

이어, 창업자와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을 지도한 K-ICT 빅데이터센터 기술 자문 멘토단 23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 자리가 열렸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멘토들은 “실상 창업자나 중소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화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인데 K-ICT 빅데이터센터가 횟불과 같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멘토단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진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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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트랜드 및 창업성공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KT 김이식 상무와 네이버 정민하 실장의 기조연설과 캔디 모바일, 컨시더씨 등 빅데이터 창업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빅데이터 창업 관련 전문가와 세미나 참가자가 함께하는 노하우 공유 현장 토크시간도 진행됐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내년 K-ICT 빅데이터센터의 판교 창조경제벨리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치고자하며 앞으로 창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관간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제품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 창업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