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안정적인 가속 성능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중형 아반떼의 고성능 2.0 모델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동력 성능과 엔진 효율성을 높인 '아반떼 2.0 CVVT'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2.0 CVVT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ps)과 최대토크 18.3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8km/ℓ(AT,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기존 연비 기준 13.4km/ℓ)다. 친환경차에 적용하고 있는 앳킨슨 기술을 접목시켜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반떼 2.0 CVVT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천934만원 ▲프리미엄 2천258만원이다.
특히 아반떼 2.0 CVVT는 이달 중순 미국 LA 오토쇼에서 런칭, 내년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이와 함꼐 현대차는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적용되는 각종 첨단능동안전기술을 조합한 '하이테크 패키지'도 새로 선보였다. 1.6LPI 모델을 제외한 전 모델 프리미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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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패키지에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HBA) 등 중형급 승용차 이상에서만 적용되던 최첨단 기능이 포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는 올해 단일차종 1만대를 넘긴 최초의 모델로서 준중형차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첨단 기술의 하이테크 패키지를 통해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 넘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