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5에서 체험한 수신학원 아르피엘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박소연 기자>넥슨(대표 박지원)은 엔진스튜디오(대표 서재우)가 개발 중인 수신학원 아르피엘(이하 아르피엘)을 지스타2015에 마련된 넥슨 부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 게임은 삵, 뱀, 양, 개, 토끼, 다람쥐 등 짐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쿼터뷰 방식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로 이용자는 수식학원 아르피엘의 학생이 돼 시공간 던전을 탐험하며 수인의 세계를 회복해야 한다.

이 게임의 핵심 키워드는 다른 이용자와 함께 서로 힘을 합쳐 싸우는 '협동'이다. 엔진스튜디오는 이러한 특징을 강조할 수 있도록 8명에서 16명의 이용자가 함께 거대 보스를 사냥하는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한 공략이 필요한 레이드에 적응을 하지 못한 신규 이용자를 위해 4명의 소규모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쉽게 싸울 수 있는 하프 레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생활 콘텐츠에서도 협동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와 함께 집을 꾸미거나 아이템을 만드는 등 협동 생활 콘텐츠인 동아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직접 체험해본 아르피엘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막혔던 길이 생기고 멀리 떨어진 두 공간이 연결되는 등 독특한 연출을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스킬을 사용하면 캐릭터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잠시 시간이 멈추는 연출 등을 통해 액션성과 타격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각성 스킬을 사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스킬에 새로운 효과와 데미지가 추가되 더욱 화려하면서도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각성은 고유의 학습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가 자수 사용하는 능력에 점차 추가적인 능력치를 부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같은 캐릭터라고 해도 각성 후 사용하는 스킬에 따라 능력의 변화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이용자만의 고유한 캐릭터로 성장하게 된다.

오픈베타는 다음 달 3일, 캐릭터 4종과 정규 테마 4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2주 간격으로 케릭터 2종 테마 2종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