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매출 1천149억...분기 최대 기록

게임입력 :2015/11/10 16:18

박소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3분기 ▲매출 1천149억 원 ▲영업이익 423억 원 ▲당기순이익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최초로 1천억 원을 돌파한 지난 2분기에 이어 1천149억 원으로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37%로 나타났다. 특히 컴투스의 해외 매출은 역대 최대인 978억 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85%차지했다.

컴투스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천169억 원, 영업이익 1천18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10%, 81%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 2천347억 원, 영업이익 1천12억 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섰다.

컴투스

이와 같은 실적 상승은 '서머너즈 워', '낚시의 신', '골프스타', '사커스피리츠' 등 다수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는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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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보유한 글로벌 이용자 풀 및 서비스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기존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와 다수의 신규 기대작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성장세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4분기 내 선보여 더욱 탄탄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향후 '원더택틱스'를 필두로 하는 3종의 강력한 RPG 라인업과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3', 캐주얼 게임 '액션퍼즐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고의 모바일 게임 개발력과 대한민국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컴투스의 강점을 백분 활용해 글로벌 빅히트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