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안드로이드OS 디스플레이 오디오, 애플 카플레이 등 첨단 IT 사양이 대거 탑재된 2016년형 뉴 어코드를 10일 출시했다.
2016년형 뉴 어코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클라우드 기능 내비게이션, 원격 시동 장치 등 첨단 IT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또 안정성과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롭게 아틀란 3D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최신 지도 업데이트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 혼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2016년형 뉴 어코드에 새롭게 적용된 원격 시동 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의 엔진 및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은 물론 에어컨 또는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2열 열선 시트기능은 3.0 모델 뿐만 아니라 2.4 EX-L 모델까지 확대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각도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리어 멀티 앵글 카메라와 신규 디자인의 주차 센서가 적용됐다.
혼다코리아는 2016년형 뉴 어코드의 주행 안전성을 큰 장점으로 내세웠다. 2016년형 뉴 어코드는 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함은 물론,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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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뉴 어코드는 독보적인 엔진 기술로 40년 전통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IT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기술을 탑재해 새롭게 돌아왔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의 기술, 어코드의 전통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세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년형 뉴 어코드 가격은 가격은 2.4 EX-L이 3천490만원, 3.5 V6가 4천1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