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16년형 뉴 어코드' 사전예약 돌입

내·외관 개선 및 첨단 IT기술 적용

카테크입력 :2015/10/26 11:00    수정: 2015/10/26 13:57

정기수 기자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진화된 40년 역사의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 '2016년형 뉴 어코드'를 26일 공개하고 이날부터 국내에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미래 지향적이고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는 평가다. 전면에 풀 LED 램프, 후면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고 혼다의 디자인 기조인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바탕으로 프런트 그릴과 범퍼를 넓고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IT 첨단 기술을 활용, 편의성도 높였다. 한글 지원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와 함께 아이폰의 음성 인식(Siri)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동시에 도입했다.

2016년형 뉴 어코드(사진=혼다코리아)

또 스마트폰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업데이트 되고 지도 자동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HDMI, USB, 파워아울렛 등을 탑재해 차량 안에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원격 엔진 시동 장치도 적용됐다.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고성능 V6 3.5L 엔진에 6단 변속기 조합과 2.4L 직분사 친환경 엔진에 CVT(무단변속기)를 단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제3종 저공해 자동차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적인 성능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 주요 부품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경량화된 알루미늄 후드와 혼다 최초의 직선 주행 보조(Straight Driving Support)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신형 어코드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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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뉴 어코드는 혼다의 전통적이고 독보적인 엔진 기술을 탑재하고 여기에 다이내믹한 스타일, 스마트한 기능을 더해 풀 체인지에 준하는 큰 변화를 이뤄냈다"며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과 첨단 IT 기술의 조합을 통해 뉴 어코드가 국내 세단 시장을 다시 한번 선도하는 영광을 재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형 어코드의 사전 예약 판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혼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