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 신형 K5 하이브리드 포착

동대문 DDP에 실물 등장 ...이달 내 출시

카테크입력 :2015/11/04 10:11    수정: 2015/11/04 14:09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모습을 보였다.

지디넷코리아는 4일 오전 DDP 주차장에 세워진 회색 신형 K5 하이브리드 모델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차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외관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어로다이나믹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을 볼 수 있다. 국산 차량 중 최초로 '외장형 AAF(공기 유입 제어장치)'를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연비 효율을 높이고 외관에 역동성을 배가하기 위한 기아차의 새로운 시도다.

외장형 AAF는 냉각수 온도와 주행 속도에 따라 라디에이터그릴 덮개가 자동 개방돼 연비효율을 높이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주차나 정차시에는 라디에이터그릴 덮개가 닫혀져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차장에 세워진 신형 K5 하이브리드 전측면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K5 하이브리드 뒷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현재 사전 계약 중이다. 기아차는 친환경 차량 시장 확대를 위해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출고가격을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최소 19만원에서 47만원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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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춘 2천824만원이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47만원 낮춘 2천937만원,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춘 3천139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을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 1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