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도 안 되는 초저가 스마트폰 나오나

캐나다-인도업체, 2G폰 연내 출시 계획

홈&모바일입력 :2015/10/28 16:27    수정: 2015/10/28 16:45

“세계에서 가장 싼 스마트폰 가격은 얼마?”

캐나다업체 데이타윈드(Datawind)와 인도 2위의 이동통신업체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RCom)가 손을 잡고 999루피(약 1만7천원) 짜리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씨넷이 보도했다.

이 제품은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2G 서비스만 지원한다. 씨넷은 이 스마트폰이 오는 12월 28일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이타윈드가 개발한 7인치 태블릿 아카시 (사진=데이터윈드)

데이타윈드와 RCom사가 준비 중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려는 피처폰 사용자들이 주공략 대상이다. IDC 자료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인도에서 피쳐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비중은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65%에 해당한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13년 4분기 78% 였던 피쳐폰 사용자 비중이 2014년 말까지 꾸준히 줄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타윈드사는 2011년 아카시라는 7인치 태블릿을 인도 학교에 교육용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현재 이 제품은 미국에서 37.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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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싼 제품은 인도 마이크로맥스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30달러다.

데이타윈드 CEO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싼 가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초점은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다.”, “오늘날 하드웨어는 고객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한번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서비스를 제공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