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 펀다, 중국 핀테크 시장 노크

컴퓨팅입력 :2015/10/27 08:20

황치규 기자

P2P 대출 서비스 업체 펀다(대표 박성준)는 홍콩 사모펀드인 액티스그룹(AKTIS Group, 대표 대니 옹 리)과 중국내 핀테크 플랫폼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펀다는 그동안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 마이닝기술 및 대출상환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핀테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액티스 그룹이 자체 투자한 중국계 비은행 금융계열사 및 산하 약 1만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전문 P2P 핀테크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펀다 고유의 데이터 분석 기술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 소상공인 대출 시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면서 "액티스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국 P2P 대출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대출 서비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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