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조직 개편

컴퓨팅입력 :2015/10/26 10:26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개편했다. 전보다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한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사업부 총괄부사장은 22일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사업부 조직 개편을 밝혔다.

이날은 MS의 회계연도 2016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된 날이다. MS는 새 회계연도부터 실적보고서 상의 사업부별 보고양식을 변경했다. 구축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서비스 등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항목이 새로 생겼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종전의 커머셜 클라우드 항목을 대체하는 게 아니다. MS는 커머셜 클라우드에 대해 애저, 오피스365, 다이나믹스CRM 온라인, 파워BI, 기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것이며 2018년까지 추산 연간매출 2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커머셜 클라우드의 가장 최근 분기 추산 연간매출은 82억달러다.

스콧 거스리 MS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사업부 총괄부사장

거스리 총괄부사장의 사업부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개발자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해 애저팀은 제이슨 잔더가, 클라우드서버팀은 빌 레인이 계속 총괄한다. 빌 레인은 제이슨 잔더에게 보고하게 되고,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작동시키는 서버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그룹은 마이크 네일이 총괄한다. 이 그룹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및 데이터 프로텍션팀을 포함한다. 애저 백업, 애저 재해복구, 시스템센터 데이터 프로텍션 등이 소속돼 있다. 윈도서버, 시스템센터, 운영관리스위트, 애저스택 프라이빗 클라우드OS, 스토어심플 어플라이언스 등도 포함된다.

데이터&애널리틱스는 정보관리와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팀등을 합친 것이다. 단일한 데이터그룹이 만들어졌고, 조셉 시로시가 새 그룹을 이끌게 된다. 조셉 시로시는 SQL서버, SQL DB< 코타나 애널리틱스 스위트, HD인사이트, 데이터레이크, 스트림애널리틱스, 데이터팩토리, 머신러닝 등을 책임진다.

데이터플랫폼의 랑가 렝가라잔은 R&D조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MS 글로벌 개발센터를 총괄하고, MS 개러지의 성과물을 제품팀으로 연결하는 것을 돕는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팀은 다이나믹스CRM, ERP 사업을 담당한다. 올해초 MS는 CRM과 ERP 엔지니어링팀을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사업부 소속으로 옮겼다.

밥 스터츠가 CRM팀을 총괄한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인텔리전스팀은 제임스 필립스가 총괄한다. 제임스 필립스는 파워BI, 다이나믹스EPR, 애저 앱서비스, 프로젝트 시에나, 미디어 서비스, ASP닷넷, 기타 닷넷프레임워크 요소 등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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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팀은 데이비드 트리드웰의 아이덴티티팀과 브래드 앤더슨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이언트 및 모바일, 바랏 사흐의 시큐리티팀 등으로 구성된다.

소마 소마세가르의 퇴사로 디벨로퍼툴은 비주얼스튜디오툴과 닷넷팀을 이끄는 줄리아 리우슨에게 맡겨졌다. 브라이언 해리는 비주얼스튜디오 온라인팀을 계속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