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전문업체 미라콤아이앤씨(대표 이병곤)가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15'를 열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전략을 공개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100개 제조기업 300명의 IT 및 생산관리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제조 경쟁력 향상 관점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재조명 하고,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생산관리시스템(MES) 중심의 제조운영관리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생산관리(MES) - 설비 표준화 및 자동화 - 물류 지능화 - 품질 자동화 - 생산계획 - 제조 인텔리전스’로 연계되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아키텍처도 공개했다. 기업들이 경쟁사와의 비교를 통해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단계별 스마트 팩토리 전환지표도 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라콤 MES 중심 스마트 팩토리 모델은, 중장기적으로 활용도 높은 MES를 갖추고, 구형 생산설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MES와 연계하며 제조정보 관련 통합 모니터링과 분석 체제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MES는 공장의 중추신경"이라며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MES는 제조물의 실시간 추적관리, 생산업무의 룰(Rule) 기반 지능화, 유연생산 체계 및 품질관리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라콤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신제품으로 IoT 미들웨어와 제조모바일 소프트웨어도 공개했다. 클라우드 기반 MES 모델도 내놔 눈길을 끌었다.
IoT 디바이스 전용 미들웨어인 ‘하이웨이 원오원(Highway101) IoT 미들웨어’ 제품은 IoT 센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라콤 미들웨어 및 시스템 통합 SW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각종 센서 데이터를 손쉽게 취합하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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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모바일 솔루션 ‘모바일 플랜트(MobilePlant)‘는 MES 기능에 영상통화, 메시징 등의 협업 기능이 결합돼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디바이스로 생산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 MES는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것이다. 미라콤은 생산관리 기능 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구매, 자재, 영업관리 모듈까지 갖추고 월과금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