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뉴스 서비스, 아이폰 전 이용자로 확대

인스턴트 아티클…"모바일 웹보다 10배 빠를 것"

지난 5월 공개된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인 인스턴트 아티클이 전체 iOS 기기에 확대 적용된다고 20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제품 관리자 마이클 렉하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아이폰을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뉴스피드에 공유된 일부 콘텐츠에서 오른쪽 상단에 번개 모양의 아이콘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아이콘은 인스턴트 아티클이라는 뜻이며, 이 표시가 된 콘텐츠를 누르면 일반 모바일 웹 기사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기사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은 향후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인스턴트 아티클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주 안드로이드 베타버전을 오픈하며 올해 말에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버즈피드, 애틀랜틱,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초기 파트너사들은 하루 수 천 개의 기사를 발행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은 타임, USA투데이, 비즈니스인사이더, 씨넷 등 약 50여개 언론사와도 추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곧 서비스 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어마어마한 트래픽이 언론사로 유입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매체들이 앞다투어 인스턴트 아티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씨넷 등의 외신들은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