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는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BMW 부품물류센터 내 엔듀로 파크에서 'GS 트로피 코리아 2015'를 열고, 내년 2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GS 트로피 2016'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수 최종 3인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로, 전 세계 GS 라이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단, G 450 X 제외)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제4회 GS 트로피부터 참가한 바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5/10/20/guyer73_i3cM0zeX70wJ.jpg)
작년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GS 트로피 코리아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총1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발 종목은 바이크 끌고 달리기 체력 테스트와 통나무, 모래, 물웅덩이, 언덕 등 고난도의 스킬 챌린지 코스, 그리고 영어 회화 테스트 등으로 이뤄졌다.
스킬 챌린지 코스의 채점은 총 400점을 부여한 후 땅에 발이 닿거나 차체가 넘어지는 등의 감점 요인 발생 시 점수를 차감하는 형태로 공정히 산출했다. 경기 규칙에 따라 예선전 참가자들은 본인이 소유한 BMW GS 모터사이클로 출전했으며, 결승전에는 올해 대회의 공식 모터사이클인 BMW R 1200 GS로 최종 승패를 겨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승엽㉞, 조세형㉝, 최두열㉝씨가 최종 선발됐으며 이들은 내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5회 GS 트로피 본선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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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대표팀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BMW 모토라드는 최종 선발된 대표 3명에게 내년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GS 트로피 2016 참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또 본선 대회에 앞서 다양한 스킬 향상 프로그램과 엔듀로 파크에서 상시 연습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