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국내 최초로 '오너 드라이빙 스쿨' 개최

참가비 전액 자선 기금 기부

카테크입력 :2015/10/19 10:53

정기수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지난 1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Pilota Ferrari Around the World Korea)'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페라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자적인 프로그램의 개별 강습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렸다. 이론과정을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고객 자신의 페라리를 가지고 참석했으며, 페라리에서 공인한 전문 필로타 인스트럭터들과 배우 연정훈이 인스트럭터로 직접 참여했다.

필로타 페라리 어라운드 더 월드 코리아(사진=FMK)

페라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들이 자신의 페라리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하고, 페라리를 타는 쾌감과 스릴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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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고객 참가비는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의 성금을 더해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자선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페라리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 레이싱 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