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가락으로 자유롭게 화면이나 드론을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공개됐다.
해외 외신은 이스라엘의 MUV 인터렉티브에서 새로운 방식의 드론 컨트롤러를 공개했다고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컨트롤러의 이름은 ‘버드’로 손가락 한 마디보다 조금 더 길게 생겼으며 1온스(약 28g)의 무게이며 이를 손가락 끝에 착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약 100피트(약 30미터)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이 기기는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으며 드론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버드를 착용한 후 손가락을 밀어 전진시키거나 반대로 손가락을 당겨 후진을 시키는 등 이륙부터 착륙까지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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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버드는 아이폰6S가 강조하는 3D터치 기능처럼 압력 강도를 감지해 이에 따라 다른 명령을 실시할 수 있다. 더불어 이 기기는 한 PC에서 최대 1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미 파햄 대표는 “우리는 이 기기를 교육 시장 등 많은 응용프로그램에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버전에서는 촉각에 대한 반응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