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서 열리는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기아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10여명이 직접 만든 공예,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에 별도의 '기아 전시관'을 마련하고 '소년·소녀의 감성,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디자이너 각자의 기억 속에 내재된 유년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재미(FUN)'를 콘셉트로 재해석한 총 100여점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아차 디자이너들이 기아디자인센터에서 쌓은 창작역량을 자동차디자인이 아닌, 순수 예술작품 창작을 통해 선보이는 것으로 고객들과 색다른 디자인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다.
![](https://image.zdnet.co.kr/2015/10/18/guyer73_NiX6BYIt4cMG.jpg)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디자인 경쟁력의 원천은 디자이너 개개인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며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들에게는 새로운 디자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만든 순수 창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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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지난 2009년 처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한 이래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4번째로 참가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과 더불어 신명'이라는 주제로 ▲동서가치의 융합신명 ▲지속가능한 미래 ▲유쾌한 디자인 나눔 ▲한·중·일 문화가치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5/10/18/guyer73_Vf12uacIrvwy.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