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실시간 문서 협업 서비스 공개

구글독스와의 경쟁 주목

컴퓨팅입력 :2015/10/16 08:46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유명한 드롭박스가 협업 기반 문서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드롭박스는 15일(현지시간) 사전에 선정된 사용자들을 상대로 협업 기반 문서 편집 플랫폼인 '페이퍼'를 공개했다.

페이퍼는 드롭박스가 올초 프리뷰 형태로 내놓은 노트 서비스의 차세대 버전 성격이다. 구글독스와 똑같지는 않지만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페이퍼에 대해 구글독스 대항마라는 꼬리표를 많이 붙이고 있다.

드롭박스가 협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페이퍼는 사람들이 문서를 함께 작성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해준다. 문서 편집에 참여하는 각각의 사용자들에게 일을 할당하는 것도 가능하다. 드롭박스 계정만 있으면 쓸수 있다. 영상이나 이미지를 추가하고 싶으면 드롭박스에서 링크를 가져바 붙이면 페이퍼가 자동으로 링크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바꿔준다. 페이퍼는 제작한 문서를 hwp나 doc처럼 하나의 파일 포맷으로 만들 수는 없다. 그렇게 하려면 다른 워드프로세스 앱을 사용해야 한다.

드롭박스는 페이퍼를 언제 일반에 공개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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