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프' 효과…삼성, TV 주간 판매량 최고치 기록

전년동기 대비 약 20%, 전월 평균 대비 약 40% 이상 증가

삼성전자 TV 판매량이 다양한 판촉 행사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가을 혼수·이사 시즌과 맞물리며 주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TV 슈퍼위크(TV SUPER WEEK)' 프로모션이 시작된 10월 첫 주말부터 TV판매가 크게 늘면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전월 주 평균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하며 올해 한 주간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방문한 백화점과 할인점의 TV 판매도 급증하며 전월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

TV 슈퍼위크 행사와 더불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동참하기 위해 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풀HD TV 제품 할인 행사를 추가로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삼성전자 TV 슈퍼위크 행사는 개별소비세 인하 대상 T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하 금액의 최대 2배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개별 소비세 인하 대상이 아닌 행사 모델을 구매해도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나 제조일자 등에 상관없이 구형 브라운관·LCD·PDP·LED·프로젝션 TV 등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V 보상판매 프로모션도 10월 말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TV 보상판매 프로모션은 다른 행사와 중복 혜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이사·혼수 등 시기적인 이슈와 맞물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TV를 합리적으로 구매하고 국내 경제의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