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정보 회사이자 월스트리트저널을 소유한 다우존스가 해킹돼 3천500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다우존스는 윌리엄 루이스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자사 고객정보 중 카드정보, 연락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피해 고객에게 이메일로 공지했다.
다우존스는 사법당국으로부터 자사 시스템에 대한 비인가된 접속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보안회사와 공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2012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외부 공격자를 통한 접속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들 피싱메일 등을 유포해 추가적인 금전피해를 줄 목적으로 이러한 해킹시도를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다우존스는 정보유출피해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공지를 하는 것과 함께 무료로 계정보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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