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절단 어린이를 위한 아이언맨-엘사 인공팔

인공팔(Bionic hands) 분야 스타트업 오픈 바이오닉스가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과 엘사 공주팔을 콘셉트로 제작한 인공팔을 제작했다. 팔이 절단된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 바이오닉스는 아이언맨, 엘사 공주, 스타워즈인기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작한 인공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오픈 바이오닉스는 캐릭터 인공팔을 이용하면 팔 절단 어린이들이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캐릭터 인공팔을 차면) 물리치료를 지겨워 하지 않을 것이다. 만화속 영웅이 되기 위해 훈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월트디즈니는 오픈 바이오닉스가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월트디즈니 디자인 전문가들 또한 도움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