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자동차산업용 클라우드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는 자동차 회사와 운전자에 실시간 자동차 엔진 고장 감지, 빠른 교통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고 유지관리에 도움을 주는 예측을 지원한다. 자동차에서 수집된 데이터, 지리 및 위치 정보를 결합해 분석한 운전자, 차량, 주변도로 상황 정보를 자동차 회사에 제공한다.
서비스는 IBM 퍼블릭클라우드 '소프트레이어'기반의 매니지드클라우드 호스팅플랫폼인 'IoT파운데이션'에 기반한다. IoT 파운데이션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사이클 단축, 신속한 신제품 제작 등 확장 가능한 생산 솔루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쉽고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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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공급업체 콘티넨탈이 IBM의 자동차용 IoT솔루션 서비스 구성요소 '메시지사이트'와 '인포스피어스트림즈'를 쓴다. 이는 데이터 스트리밍을 관리하고 자동차 전자장치가 전자지도와 다수 사용자의 데이터를 통해 도로상황을 예측하도록 돕는 'e호라이즌솔루션'에 분석데이터를 적용케 해준다.
더크 볼슈래거(Dirk Wollschlaeger) IBM 글로벌 자동차산업 부문 총괄 사장은 "자동차 회사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가까운 주차장 찾기부터 예상치 못한 자동차 고장 신호까지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자동차용 IoT 솔루션을 거쳐 제공되는 정보는 움직이는 자동차와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줄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