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숙소는 어디서나 쉽게 예약할 수 있는데, 각 나라, 각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는 어디서 예약할까.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레이브트립(대표 선우윤)은 여행자들이 각 도시별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바로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비티 O2O 플랫폼 ‘와그’(WAUG)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와그는 여행지나 여행 코스에 대한 정보는 너무나 많지만 각 도시별로 즐길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돼 탄생한 서비스다. 또 이미 항공권이나 숙소 등은 모바일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활성화 됐지만, 아직 현지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나 체험을 PC가 아닌 모바일로 예약하는 문화는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도 업체 측이 전하는 새로운 기회 요인이다.
와그는 ‘쉬운 선택’, ‘빠른 예약’을 모토로 각 도시별로 꼭 해봐야 할 활동을 콘텐츠 형식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바로 해당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여행자들은 와그 서비스만 사용해도 요즘 현지에서 인기 있는 활동은 무엇인지, 또 내가 여행을 가서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최근 레이브트립은 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다날과 관계사로부터 2억 원의 시드 펀딩도 받았다.
관련기사
- 티몬-농림부, 우수여행상품 기획전 열어2015.10.07
- [eCEO]자유여행 '야나' 조연아 대표2015.10.07
- [백기자의 플레이타임]해외여행 때 꼭 필요한 앱 5가지2015.10.07
- 숙박공유앱 에어비앤비, 기업용 시장 노린다2015.10.07
선우윤 레이브트립 대표는 “기존에는 각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과 구매가 다른 플랫폼에서 일어나 많이 불편했다”며 “와그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한 플랫폼이며, 여행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연내까지 20개 도시 1500개의 활동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와그에서는 국내 4개 도시(서울, 경기, 부산, 강원 지역)와 해외 3개 도시(방콕, 파타야, 푸켓)에서 할 수 있는 총 278개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