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솔루션/서비스로 사업을 넓혀 온 오픈베이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안사업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를 구축해 온 경험을 보안에 접목시키기 위해 보안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오픈베이스솔루션포럼2015에서 이 회사 송규헌 사장은 "20년 전 2명이 시작한 오픈베이스가 앞으로 20년 간 다시 성장하면서 신뢰받는 IT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ADC는 사용자들이 직접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네트워크 흐름이 원활하도록 조정하는 역할(로드밸런싱)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2013년에 'ADC스마트'라는 ADC통합관리솔루션을 출시해 각 영역에 흩어진 ADC를 보다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해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더해 최근 보안서비스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점점 더 경계가 허물어져가고 있는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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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사장은 “2000년 대비 매출은 약 12배 성장, 인원은 약 9배의 성장을 꾸준히 계속해 오고 있다"며 "IT인프라 전문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을 향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전공을 살려 인터넷 트래픽 관리가 필수인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분야에서 먹거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 IT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오픈에스앤에스 분사 이후,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보안 전문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연구소를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