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은 오픈베이스 그룹이 10년 뒤에도 10배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픈베이스 그룹은 지난 18일 기업 임직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진섭 오픈베이스 그룹 회장은 "1995년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전문 구축 업체로 사업을 시작한 후 첫 해 매출이 2억원 정도였다"며 "이후 IMF를 지나 100억원 매출을 달성, 상장을 통해 자본을 확충 후 다시 10배가 성장해 지금은 1천억 이상 매출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지난 20년간 성장과 함께 변화와 위기 그리고 정체기가 있었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전진해 온 저력이라면, 10년 뒤에도 10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형뿐 아니라 직원들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이 실현되는 내실 있는 기업을 만들자"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오픈베이스, ADC 솔루션 GS인증 획득2015.09.21
- 오픈베이스, ADC 관리 솔루션 출시2015.09.21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행사에 참석한 15년 장기근속자 직원 한 명은 "중소기업에 입사해 중견기업이 되기까지 한번도 월급이 안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픈베이스는 국내서 처음으로 인터넷 트래픽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한 뒤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해, 현재 네트워크 보안기업인 오픈베이스, 정보 검색 솔루션을 공급하는 오픈에스엔에스, 빅데이터 및 통계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타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위한 시큐웨이브, 탄소나노튜브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나노베이스 등 계열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