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해외직판 쇼핑몰에 최초로 도입돼 글로벌 전자상거래 고객들까지 공략할 전망이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온라인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토어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오프라인 수령지를 보유한 모든 국내 및 해외직판 쇼핑몰에서 설정 가능하다.
스토어픽업 서비스는 특히 글로벌 역(逆) 쇼루밍(Showrooming)족을 공략해 한류쇼핑 확산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이 동반 상승하고, 추가구매 효과도 낼 수 있다.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한 뒤 선택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고 수령할 수 있다. 주문내역은 결제완료 후 출력한 주문서나 모바일로도 매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령지 주소를 공항에 있는 매장으로 지정할 경우, 인천, 제주 등의 공항에서도 픽업할 수 있다.
관련기사
- [eCEO]대학생 필수 앱 아이캠펑 ‘서지원’ 대표2015.10.06
- 카페24, 전세계 해외직판 물류 서비스 발표2015.10.06
- 카페24, 해외직판 쇼핑몰 성공 노하우 전수한다2015.10.06
- 카페24 “日 라쿠텐에 입점하세요”2015.10.06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스토어픽업으로 접수된 주문건에 대해 수령일 및 장소에 상품을 준비해 놓으면 된다. 매장을 찾아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이 가능하고, 수선이나 선물포장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에 대한 쇼핑몰 운영자 및 고객들의 요구가 급증해 스토어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지속적인 O2O 서비스 고도화 및 유관 서비스 확장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상품 및 한국관광에 대한 수요로 이끌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