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가 내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에서 계약기간 2년으로 진행되는 장기계속계약사업을 확대했다.
센터는 오는 7일 대전시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중소중견IT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정보시스템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발주 전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 참여 희망업체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원활한 사업 참여를 촉진하고 센터와 업체간 상호 협력, 소통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게 설명회 취지다.
공개된 내년도 정보시스템 운영지원 및 유지관리 사업금액 내역에 따르면 신규 발주 사업분야는 대전센터에 8개, 광주센터에 4개로 총 12개에 1천306억원 규모다.
이가운데 대전센터는 742억원을 들여 정보시스템1군, 2군, 보안통신인프라, 우편사무경영, 공개소프트웨어, 이렇게 5개 분야 유지관리사업과 통합운영환경, 사이버위협분석, 통합보안관제, 3가지 운영지원사업을 발주한다. 유지관리사업 중 정보시스템1군과 운영지원사업 3가지, 이렇게 4개 분야 사업은 2016~2017년 장기계속계약 사업이다.
광주센터는 564억원을 들여 정보시스템1군, 2군, 보안통신인프라, 이렇게 3개 분야 유지관리사업과 통합보안관제, 1가지 운영지원사업을 발주한다. 유지관리사업 중 정보시스템1군과 운영지원사업 중 통합보안관제, 이렇게 2개 분야 사업은 2016~2017년 장기계속계약 사업이다.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어지는 장기계속 계약 사업금액 내역에 포함되는 유지 관리 사업분야는 우체국 금융 분야로, 규모는 657억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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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계약기간 2년인 장기계속계약사업을 확대한 목적은 중소기업 참여인력의 기술 전문성 축적, 고용 안정화 유도를 통해 사업품질을 높이고 정보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정보시스템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 전문성, 기술력을 강화해 무중단, 고품질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지난해 국내 공개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 유지관리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개SW 유지관리 사업을 단독 발주한 데 이어 올해 유지관리 대상 범위를 클라우드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