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이하 한컴)는 인터넷 접속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의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컴 넷피스 24는 PC용 오피스, 모바일용 오피스, 웹오피스 등 오피스 제품과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SW)를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디바이스, 운영체제(OS), 웹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글(Hwp)을 비롯한 한컴오피스, MS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높은 호환성을 기반으로 지원한다. 또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들과도 자유롭게 연동해 쓸 수 있다.
한컴은 지난 3월 개인용 넷피스 24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번에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 넷피스 24 비즈를 출시했다.
넷피스 24 비즈는 간편한 초청만으로도 기업 내 공유그룹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고, 그룹 별로 마스터 계정을 두어 문서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이같이 고도화된 기능이 더해진 풀패키지 오피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월 또는 년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한컴은 기업이 원하는 서버에 클라우드 오피스를 구축해주는 ‘구축형(on-premise)’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구축형 서비스는 기업에서 생성되는 각종 문서나 이메일의 첨부파일 등이 외부에 저장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보안을 강화한 서비스다. 한컴은 정보보안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급증함에 따라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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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스 24의 개인용 서비스는 6개월간의 무료 프로모션을 마치고 10월부터 무료 서비스인 프리미엄(Freemium)과 유료 서비스인 프로(Pro)로 나누어 제공된다. 프로 이용자들에게는 내년 9월까지 1년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는 문서협업, 문서DB관리 등 업무생산성 강화 측면에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컴은 앞선 클라우드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성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