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액티브X나 NPAPI 등 플러그인을 통한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서 쓸 수 있는 웹표준 기반 보안솔루션인 '디아모 포 PKI'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보안솔루션은 HTML5 기반 웹표준에 따라 사용자 PC나 노트북에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을 탑재해 국내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펜타시큐리티 관계자에 따르면 인터넷뱅킹과 같이 공인인증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관리하는 웹서버에 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공인인증서 사용에 필요한 기능과 함께 구간 암호화를 사용할 수 있다.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덕수 상무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해외 브라우저 제조사들의 빠른 변화에 따라 늦어도 1년 내에 액티브X 등 플러그인 기술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아모 포 PKI가 안전한 E-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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