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현 포스터 10만장 쏜다

방송/통신입력 :2015/10/01 10:11    수정: 2015/10/01 10:23

일주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금지(영업정지) 제재를 받는 SK텔레콤이 광고 모델 포스터를 내세운 가입자 이탈 방지 전략에 나섰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1일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인기 아이돌 그룹 AOA 멤버이자 SK텔레콤의 광고 모델인 가수 ‘설현’의 브로마이드 세트 10만개를 기기변경 가입자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일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3개 매장에서 설현의 사인회와 브로마이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명에 친필 사인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전달하고 설현과 포토타임을 갖게 한다는 것.

설현 브로마이드 세트는 최근 SK텔레콤 일부 대리점에서 도난 사태까지 벌어질 정도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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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존 브로마이드 1장과 미공개 사진 3가지를 담은 총 4장의 브로마이드로 집객 효과를 누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최근에는 기존 상품 및 서비스 외의 여러 분야에서도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지속 발굴해 참신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