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구글, 특허소송 20여건 전격 취하

WSJ "지적재산권 분쟁 해소 신호"

컴퓨팅입력 :2015/10/01 08:09

정기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법적공방을 벌여온 특허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휴대폰, 무선인터넷(Wi-Fi), 웹 비디오 등과 관련한 20여건의 특허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WSJ는 이번 양사의 특허소송 취하가 그동안 IT 기업들, 특히 스마트폰 부분에서 치열하게 진행됐던 지적재산권 분쟁이 해소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MS와 구글은 이번 특허소송 취하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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